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5일 전국에서 모인 족구 동호인들의 열정과 화합이 뜨거웠던 오산 독산성배 동호인 초청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산시족구협회가 올 초부터 2023 경기도 체육진흥 공모사업에 수 차례 도전한 결과 이뤄낸 성과로 전국 대회 도비 예산 3천200만 원을 경기도체육회로부터 지원받아 개최됐다.
오산시족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족구를 세계로, 족구인은 경기도로’라는 슬로건 아래 족구 동호인 천여 명이 참가, 오산종합운동장 등 관내 일원에서 진행됐다.
조별 예선 리그전 후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진 가운데 대회 결과 ▲초청 일반부에는 우승 시흥토로팀, 준우승 SK모바일팀, 공동 3위 강남화성팀, 평택마루팀 ▲초청 40대부에는 우승 스타평택마루팀, 준우승 수원만석팀, 공동 3위 화성효팀, 아산족구팀 ▲관내 1부에는 우승 NC A팀, 준우승 한스타C팀, 공동 3위 운암C팀, 체정A팀 ▲관내 2부에는 우승 한스타팀, 준우승 NC A팀, 공동 3위 라온크루팀, NC B팀 ▲관내 3부에는 우승 라온크루 A팀, 준우승 파워팀, 공동 3위 세마A팀, 라온크루B팀이 각각 차지했다.
또한 정확한 판정으로 성공적인 대회 운영에 기여한 심판에게 부여되는 최우수 심판상에는 박경식, 우수 심판상에는 송창렬, 강윤택이 각각 선정됐다.
오산시족구협회 남오현 회장은 대회사 통해 “오늘 대회를 통해 전국 족구 동호인들이 친목과 화합을 다지길 기대한다”고 했으며, 이권재 오산시장은 축사에서 “오늘 대회 참가를 위해 오산시를 방문해 주신 전국 동호인 여러분께 환영의 인사를 드리며 참여한 선수들 모두 몸 건강히 경기 마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산시체육회 권병규 회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대회는 족구를 세계로, 족구인은 경기도라는 슬로건 처럼 족구인 모두가 하나가 되는 뜻깊은 대회”라며, “대회가 끝날 때까지 한 건의 사고 없이 건강한 모습으로 마무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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