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계양구(구청장 윤환)는 최근 빈대로 인한 주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내달 8일까지 관내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찜질 시설을 갖춘 영업장 면적이 1천㎡ 이상인 목욕장업소와 객실 수 20실 이상인 숙박업소 관내 39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점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목욕장에서 매일 1회 이상 수시 청소 등 청결 유지 여부, 세탁한 대여복·수건을 손님에게 제공하는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숙박업소에서는 객실 침구 등의 청결 여부, 매일 요·이불·베개 등 침구의 포와 수건 세탁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며, 특히 매월 1회 소독 의무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침구류와 수건 등 빈대가 숨어있는 공간 등을 중점 확인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특별 점검을 통해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에서 위생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스스로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관내 숙박업소와 목욕장업소에서 해충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며 “또한 가정에서도 스팀 고열로 가구 틈이나 벽 틈에 분사해 해충을 방제하거나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제거 후 내용물을 진공 봉투에 버림으로써 방제가 가능하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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