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1월 7일에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2023 고양시 통합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통합일자리박람회에는 주식회사 나눔누리, 쿠팡풀필먼트 서비스(유) 등 15여개의 구인 기업과 500여명의 구직자가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인사 담당자와 구직자의 1:1 현장 면접이 이뤄진 채용존 ▲관내 특성화고 5개교 학생 100여명과 킨텍스, 박승철헤어스튜디오, 한국세무사회의 실무 담당자가 참여한 맞춤형 직무 상담존이 운영됐다.
고양시는 특성화고 학생의 취업 지원을 위해 직무 상담존을 고양시 일자리 박람회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직무 상담에 참여한 특성화고 학생은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와의 진솔한 면담이 미래를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제대군인 상담, 시니어 상담, 진로·직업 설계, 건강, 재테크, 여가 설계, 기업지원시책 세미나 등 취업·구직을 지원하는 다양한 상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확장형 가상현실(메타버스) 체험, 맞춤 색상(퍼스널 컬러) 진단, 건강관리(헬스케어) 등의 체험 행사도 풍성했다.
일자리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는 “다양한 구인기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하고 구직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일자리박람회가 지속적으로 열리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업의 채용 담당자는 “다양한 경력을 가진 구직자들이 많이 지원해주셨다. 필요한 인재를 바로 뽑을 수 있어 좋았다”라고 밝혔다. 고양시는 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 기회를,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 기회와 진로 탐색, 취업 스트레스 해소를 지원하는 일자리박람회를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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