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빈대 출현에 따라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방제를 강화하기 위해 ‘빈대신고센터’를 본격 운영하고, 한국방역협회와 협력해 방제교육까지 지원하는 ‘빈대관리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온라인 ‘빈대발생 신고센터’ 운영> 11.8(수)부터 빈대 발생시 서울시 누리집 ‘빈대발생 신고센터’에서 시민들이 손쉽게 신고할 수 있다. 시민이나 업체에서 빈대 발생 신고서를 작성하면 빈대 신고 내역은 시관련 부서 및 보건소에 즉시 전달되어 빠르게 발생위치 및 현황을 파악하고 빈대 방역 업무에 활용된다. ※ 서울시 감염병연구센터 누리집(https://sidrec.go.kr/)에서 신고 가능 또한, ‘빈대발생 신고센터’에서는 서울시에서 제작한 빈대 관련 교육·홍보 자료, 빈대 소독업체 명단 및 관련 해외 소식을 확인할 수 있으며, TBS에서 제작한 ‘서울 빈대 어디까지 왔니’ 등의 동영상 자료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카드뉴스에서 소개한 ’우리집 빈대 흔적 조사하기 5단계’는 빈대의 흔적이 침대를 중심으로 발견되는 1-2단계부터 심각한 5단계 상황까지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어 시민들이 가정에서 손쉽게 빈대를 점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한국방역협회 협약, 방제 강화> 서울시와 한국방역협회는 최근 지역사회 빈대 출현상황에 공동대응을 위해 해충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1.9.(목) 체결했다. ‘서울시 해충 방제 및 관리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는 박유미 시민건강국장, 김병우 한국방역협회장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한국방역협회는 빈대 방제에 참여하는 업체들이 더욱 효과적이고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빈대 특성 및 종합방제법에 대한 교육 필요성에 공감하였다. 앞으로 양 기관은 해충 관리 관련 조사 및 연구, 정책개발, 정보제공, 국제교류, 워크숍, 교육 등 해충 방제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 전반에 대해 상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와 한국방역협회는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서울시 빈대 방제 특별교육을 11.10.(금) 오전 서울시청 후생동강당에서 개최한다. 약 200개의 업체에서 참석하는 이번 교육에서는 빈대의 특성 및 모니터링 방법과 종합방제법을 다룰 예정이며, 강의 내용은 동영상 교육 자료 형태로 제작·배포될 예정이다. 11.10.(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업체들을 위하여 자치구 보건소에서 동영상 교육 자료를 이용해 추가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해외 빈대방제 교육자료 지원, 효과적 방제> 시는 빈대 방제 업체에서 업무에 참고할 수 있도록 영국해충방제협회(BPCA)와 함께 BPCA의 연수강좌 동영상도 번역·배포한다. 영국해충방제협회는 1942년 설립해 해충방제를 통한 공중보건 향상을 목표로 하는 비영리단체로 해충방제 업체에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일반 대중을 위한 홍보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영국은 빈대 방제 및 연구가 적극적으로 이뤄지는 국가로, 서울시는 업체를 통해 영국의 빈대 방제 정보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국해충방제협회는 빈대 방제의 기본 및 실제를 주제로 한 교육 동영상을 서울시에 제공, 서울시는 번역 작업을 마치는 대로 배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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