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등급판정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복지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현장중심 이웃돌봄 위기가구 발굴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중심 위기가구 발굴 교육’은 최근 수원 세모녀 사건 등 생활고로 인한 위기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공공이 주도하는 위기가구 발굴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전기·가스 검침원, 국공립보육교사, 우체국 집배원 등 생활밀접업종 대상으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 대상으로 한 위기가구 발굴 교육을 시작으로, 5월 가스검침원, 9월 우체국 집배원 대상 교육에 이어 4번째로 진행하는 교육이다. 현장 중심의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위기가구의 유형 ▲위기가구 발견 시 대처·제보 방법 ▲복지서비스 지원 절차 ▲복지사각지대 발굴 사례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구가 증가하고 있다.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여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은 주변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이 있는지 관심을 갖고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많은 시민이 사용하고 있는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고양복지톡톡(talktalk)’을 통해서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제보하거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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