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싱가포르에서 ‘싱가포르 기업청(Enterprise Singapore)’과 함께 기업유치를 위한 ‘로드쇼’를 진행한다. 코로나 이후 외국인투자유치 전담 기구인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을 중심으로 해외 기업을 서울로 유치하기 위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로드쇼’는 올해 홍콩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2번째 개최된다. 서울시는 싱가포르 소재 글로벌 및 현지 기업 중 서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유치 로드쇼 서울 포워드(Seoul Forward)를 11월 14일(화), 싱가포르 M Hotel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싱가포르 로드쇼 ‘서울포워드’에는 올해 7월, 홍콩에서 진행한 로드쇼 참여기업(71개사)보다 2배 이상 많은 150여 개사가 참여를 신청해 서울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서울시의 아시아 경제 중심지로 도약을 위한 글로벌 기업 이전 사업의 일환으로 ’23년에는 홍콩·싱가포르에서 로드쇼가 진행되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과 현지기업 중 서울 진출 의사가 있는 스카이야크(SkyArk,게임개발)간 업무협약식이 진행된다. 시는 스카이야크(SkyArk,게임개발)가 성공적으로 서울에 진출하고,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전 시장조사부터 법인설립, 노무·법률 등 경영지원, 사무실 임차 등을 ‘올인원(All in One) 패키지’로 지원한다. 이어, ▲인베스트서울(Invest Seoul)은 참여한 150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에 진출할 경우 제공되는 인센티브를 안내하고, ▲노성종 싱가포르경영대학 교수가 연사로 나서 해외 기업이 서울 진출로 인한 수익 창출 효과를 발표한다. ▲법무법인 세종과 해성의 법률‧회계 분야 전문가가 직접 국내 진출 절차와 한국의 세금 제도를 소개하는 등 서울 진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성공적으로 서울에 이미 진출해서 활동하고 있는 공유오피스 기업 JustCo의 대표(Andre Chong)가 현장에 참여해 서울시장 진출과 현지 적응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나누고, 다른 기업들에게 서울 진출 노하우를 소개한다. 로드쇼 후에는 서울 진출에 관한 관심이 실제 진출과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법률·회계에 대한 상담 코너가 진행된다, 특히, 기업 해외 진출 과정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투자 신고 절차, 투자금 회수 등에 대한 궁금증을 기업은행 소속의 외환 전문가가 참여해 1:1 맞춤 컨설팅을 진행한다. 지난 홍콩 로드쇼에서 현지기업 상담 결과 투자신고 절차, 투자금 회수 및 배당금 송금 등의 외환분야 컨설팅에 대한 수요가 있는 점을 감안하여, 기업은행 외환사업부의 컨설팅도 추가하는 등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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