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지난 10일 일죽초등학교로부터 된장(350g) 50개를 기부받았다고 밝혔다.
일죽초등학교는 3~4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관내 전통장 전문 기업인 서일농원과 협업하여 전통장 만들기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였다.
학생들이 직접 장을 담가봄으로써 전통 발효 음식의 우수성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깨닫게 되고 단순 장 만들기를 넘어 지역의 명인과 주민, 학교가 힘이 모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
전달식에 참석한 일죽초등학교 김용선 교장은 “직접 담근 된장을 취약계층에 기부함으로써 학생들이 상생과 공유를 배우는 기회가 되고, 삶과 연계시키는 장이 되었다.” 라고 말했다.
유태일 부시장은 “아이들이 1년동안 정성들여 만든 된장을 기부받게 되어 뜻깊고 감동스럽다. 아이들의 예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기부받은 된장은 노인복지관에 전달하여 저소득 식사배달 대상자 50가구에 배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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