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올해 ‘서울제로마켓’으로 198개소 매장을 신규로 선정해 지원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1년부터 1회용품·1회용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 소분·리필(되채우기) 방식 등을 통해 제품을 필요한 만큼만 구입할 수 있는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서울제로마켓’으로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7일(목) ‘일회용 플라스틱 감축 종합대책’ 기자설명회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제로마켓을 1천 개로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올해 제로웨이스트(쓰레기없애기)·재사용 등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매장 외에도 ‘올가홀푸드’ 등 가맹점 유통매장도 포장재 줄이기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앞서 시는 서울디자인재단과 함께 올 5월부터 9월까지 4차례에 걸쳐 공모, 서류심사, 현장점검 등을 거쳐 참여매장을 모집했다. 서울제로마켓으로 선정된 매장에 25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한편, ‘서울제로마켓’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활용해 매장을 소개하는 온라인 홍보를 지원하기도 했다. 우리 동네 제로마켓 위치는 ‘서울제로마켓 인스타그램 계정(@seoul_zero_market)’에 접속해 ‘서울 제로마켓 찾아보기’ 링크를 클릭하면 네이버·카카오, 스마트서울맵 온라인 지도를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서울제로마켓 선정과 함께 시는 가정, 사무실 등에서 사용 후 버려지는 플라스틱, 폐건전지, 폐형광등 등 재활용이 가능한 생활 폐자원을 올바르게 분리배출하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위한 취지에서 ‘폐자원 회수 캠페인’을 오는 11월 24일(금)까지 진행한다. 서울제로마켓으로 선정된 198개 매장 중 28곳을 자원회수 활성화 매장으로 지정, 플라스틱 병뚜껑(PP, PE), 청바지(청 의류) 등 회수 후 서울새활용플라자(소재은행)에서 자원화할 예정이다. 캠페인과 참여매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서울새활용플라자 인스타그램 계정(@seoulupcycl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오는 11월 15일(수) 서울새활용플라자에서 ‘2023 서울제로마켓 마케팅 교육 및 성과컨설팅’ 행사를 개최해 운영사례(7개 매장)을 소개하고 참여매장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해 운영사례를 확산할 예정이다. 다회용 장바구니 순환 캠페인(플라스틱 가드너), 재생종이 활용 친환경 포장재(연지공방), 과일·채소 무포장 진열(올가홀푸드) 등 사례가 공개된다. 정미선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많은 시민이 집 가까운 제로마켓을 방문해 착한 소비에 동참하길 바란다”며 “서울시는 포장재 줄이기와 자원순환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매장을 매년 지속적으로 찾아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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