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4일 파주시 소속 공무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파주시 공무원 평화통일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의 평화통일에 대한 인식 확산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총신대학교 평화통일연구소 연구위원인 최순미 박사가 강사로 나섰다.
강사는 ‘트렌드 북한 2024’를 주제로 북한의 ‘시장화’에 의한 경제, 사회, 국제 관계,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변화 실태를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분단의 현실과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을 확산시키는 시간을 가졌다.
박석문 자치행정국장은 “공직자로서 평화 통일에 대한 관심과 사실에 기반한 비편향적 시각은 접경지역이자 평화도시를 지향하는 파주시에서는 특히 요구되는 자세”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공공부문을 비롯한 시민의 일상에 닿는 활발한 교육을 통해 평화 통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평화경제특구 파주시 유치를 위한 시민 공론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유치를 위한 한발 빠른 행보로 올해 7월 전담팀(TF)을 구성 및 운영해 오고 있으며, 오는 24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 발대식 및 강연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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