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시설개방과 부모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 10개소를 11월 13일 최종 선정하였다.
열린어린이집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2015년도부터 추진한 아동학대 근절대책 중 하나로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을 의미한다. 여주시는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열린어린이집 신청을 받고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평가 후 개방성, 참여성, 다양성 부문을 심사해 신규 4개소, 재선정 6개소를 접수받았다
열린어린이집 선정은 지난 11월 13일 여주시 보육정책위원회에서 심의하여 ▶시설 개방성(보육실 투명창 설치, 부모공용공간 등) ▶참여성(부모 개별상담, 부모모니터링단 등) ▶다양성(어린이집 연계 협력사업, 부모참여 활동의 지역사회 연계 및 협력) 등 별도기준 4가지 분야로 어린이집을 평가하여 종합점수 상위 순으로 신규 어린이집 4개소(범영, 대신하나, 제일, 어울림)를 재선정 어린이집 6개소(귀여운, 꼬망, 리치빌, 점동, 푸르지오, 임당)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열린어린이집은 어린이집의 자율적인 운영 보장과 보육사업 지원 및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종사자 포상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여주시 어린이집 57개소 중 이번에 선정된 열린어린이집(10개소)까지 포함하면 총 36개소로 전체 비율이 63%이다. 그만큼 관내 어린이집에서 열린어린이집 호응도는 뜨겁다. 여주시 관계자는 “열린어린이집은 부모, 어린이집, 지역사회가 동반자적 관계를 구축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점차 선정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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