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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3.1운동기념관 [스마트 로봇 및 디지털 전시] 개막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11/17 [15:36]

안성 3.1운동기념관 [스마트 로봇 및 디지털 전시] 개막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11/17 [15:36]

 

안성시(시장 김보라) 안성3.1운동기념관은 오는 11월 17일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이하여 개막하는 하반기 특별전시 <독립운동가 한재호> 개막에 맞추어 2022년도부터 추진 해온 <스마트 로봇 및 디지털 전시> 코너를 선보인다.

상설전시실에 배치된 <스마트 로봇 및 디지털 전시> 코너는 상설전시실의 주요 전시물인 범죄인 명부, 그리고 안성3.1만세운동이 진행되어 2일간의 해방에 이르는 과정을 보여주는 디오라마 모형 전시물을 디지털화하여 단편적인 정보를 유기적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관람객이 스마트 로봇을 통해 능동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특히, 스마트 로봇은 전시에 대한 정보를 관람객의 눈높이에 맞춰 해설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설하는 언어에는 영어, 중국, 일본어 외에도 수어(手語)가 포함되어 있어, 지역 내에서 문화관광해설사로 대응하기 어려웠던 외국인과 청각장애인의 문화 향유 범위 확장에 이바지하고자 하였다.

이번 <스마트 로봇 및 디지털 전시>코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22년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사업비로 교부받은 국비 1억원을 포함한 2억원을 투자하여 구축하였다. 안성3.1운동기념관은 국가보훈부가 보훈시설로 지정한 전시시설로서, 방문객이 학교 단체와 노년층으로 구성된 보훈단체에 편중된 현황을 파악하고, 안성시민과 일반 대중에게 친근한 문화시설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마트 로봇 및 디지털 전시> 코너는 안성3.1운동기념관이 기존의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추는 스마트박물관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3.1운동기념관의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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