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1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김관영 도지사와 14개 시군 80여 명의 모니터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전자민원모니터 성과보고회 및 역량강화 교육을 열고 향후 활동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제안·제보 활동 우수자에 대한 도지사 표창 및 감사장이 수여됐으며 그동안의 성과 및 우수사례 공유, 범정부 민원통합망 관리체계에 대한 직무교육도 이뤄졌다.
특히 안전사고에 대비한 일상생활 속 응급처치 관련 교육에 이어 앞으로 강화될 현장 행정 계획 소개와 전북특별자치도 관련 홍보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민선 8기 도정 비전인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도민과의 소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전자민원모니터에 대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김 지사는 또 “도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에서부터 소통이 시작된다”며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통이 원활하면 민원 발생 이전에 선제적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며 도민 소통 강화를 위한 모니터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전자민원모니터는 일상생활 속 불편사항 제보부터 도정 현안 및 정책에 대한 도민 여론 수렴 등 다양한 지역과 계층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2022년도에 모니터로 위촉되어 2023년은 190여 건의 제안·제보를 접수했으며 접수된 민원은 도와 시군 담당 부서로 배정되어 7일 이내에 회신이 이뤄지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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