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박완수 도지사)는 20일 오후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3년 경상남도 에너지 대상’ 행사를 개최하였다.
‘경상남도 에너지 대상’은 2014년부터 시작되어 에너지 분야에서 공적을 나타낸 유공자를 선발하여 도지사 표창 등 포상하는 행사이다.
올해 행사에는 에너지 절약과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보급 촉진에 기여한 유공자와 산업계 종사자 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수상자는 총 17명이다.
이날 수상한 공공‧산업‧민간 분야 유공자는 경상남도지사 표창 12명, 창원시장 표창 2명,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표창 3명이다. 이 중 기업인은 13명, 공무원은 4명이다.
에너지 절약업무 추진과 홍보, 고효율 설비 도입, 공정 개선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는 노후 보일러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여 연간 5~7% 에너지를 절감하고, 공장 에너지 사용 분석으로 태양광 및 고효율 에너지설비를 설치하여 지난해 대비 전력사용량 5%, LNG 사용량 18% 절감 등의 공적을 인정받은 6명이 표창을 받았다.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 관련 기업 지원 및 기술 개발 등의 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분야’에서는 자사 신재생에너지 설비인 태양열 설비 성능을 개선(8MJ/㎡‧일→10MJ/㎡‧일)하여 더 많은 양의 온수를 생산할 수 있게 기술을 개발한 공적 등으로 2명이 표창을 받았다.
보급 사업 발굴 및 추진, 홍보, 주민 수용성 제고에 기여한 자를 선발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촉진분야’는 정부 공모로 진행되는 융복합지원, 확대기반 조성, 주택지원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보급을 촉진하고 신재생에너지를 긍정적으로 인식하게 하는 데 기여한 9명이 수상했다. 경상남도 최준근 에너지산업과장은 “기후위기와 전 세계 에너지 위기대응을 위하여 도민 모두가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친환경에너지 보급뿐만 아니라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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