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전국적으로 발생한 민원 행정서비스 오류 사태로 인한 도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지난 17일 08시 30분부로 행안부 네트워크 장비 오류로 인한 새올행정시스템 등 행정정보시스템 접속이 불가한 상황이 발생해 등·초본, 인감 등 각종 민원 처리가 마비돼 불편을 겪었다.
이를 대응하고자 담당부처인 행안부를 중심으로 한 ‘지방행정전산서비스 장애대책본부’가 구성돼 긴급대책과 복구 대책 마련하고자 힘을 모았다.
이에 전북도는 우선 자체적인 대응으로 도 행정포탈시스템 접속을 가능하게 해 도 행정업무는 전산망 오류 이후 1시간여 만에 정상 복구해 긴급한 도정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또한 도는 지속적인 행정업무시스템 점검과 장애복구 테스트를 실시했고, 18일부터 3일간 5개반 42명으로 구성된 비상근무조를 운영해 정상 복구를 위해 만전을 기했다.
이에 주말간 두차례 장애복구 테스트를 통해 민원시스템 정상 작동을 확인하고 민원시스템을 재개했으며, 완전한 정상복구로 확인될 때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비상대응 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나윤화 전북도 정보화정책과장은 “이번 전산망 장애발생으로 인해 불편과 혼란을 겪었을 도민 여러분들이 추가적인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며, “민원서비스시스템이 복구됐지만 긴장 상태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시스템 모니터링과 관련 부처와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