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세금 문제로 고민하고 있지만 상담 비용이 부담스러워 세무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관내 ‘마을 세무사’ 김창수, 배호식, 서두범 세무사가 재능기부를 하여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대부분의 상담이 전화 통화로 이뤄져 주민들의 고민을 전부 만족시켜 주기 힘들었다.
구는 마을세무사들과 함께 동별로 직접 방문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 상담 일정은 오는 27~28일 오후 2~4시까지 진행하며, 다음달 중순께 추가 상담이 진행된다.
상담 장소는 송현1·2동 행정복지센터(27일)와 송림3·5동 행정복지센터(28일)다. 상담분야는 국세와 지방세 세금 문제, 그리고 지방세 불복청구에 관한 사항이다. 상담을 원하는 지역주민은 구청 기획감사실(770-6932)에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마을세무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세금 문제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도 비용 등에 대한 부담으로 상담받지 못한 주민들의 고민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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