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국무총리 소속 소비자정책위원회가 시행한 2022년 소비자정책 추진실적 평가에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소비자정책위원회는 전국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가 2022년에 추진한 150개의 소비자정책 과제를 대표과제(17개)와 기본과제(133개)로 나눠 평가했고,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한 성적을 거둔 광역지방자치단체에 포상하고 있다.
전북도가 수립한 2022년 소비자정책 시행계획에는 1개의 대표과제와 16개의 기본과제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중 7개 ‘매우우수’, 10개 ‘우수’등 모든 지표가“참 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전북 외 인천, 대구, 경기, 경북이 함께 ‘우수 지자체’로 선정
이번 평가에서 전북도는 ‘고질적 취약분야에 대한 법집행 및 소비자 피해예방 강화, 1372 분쟁해결의 전문성 강화’등 지자체가 수행해야 할 소비자정책 기본과제들을 충실히 추진했다.
특히 타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수행된 기본과제 수가 상당히 많다는 점에서 소비자정책에 대한 지자체 단위의 관심 및 노력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을 받았다.
그간 전북도는 소비자정책을 활발히 추진해 온 결과로 특히 고령자, 어린이, 다문화이주여성 등 사회적 배려계층에 대해 대상별로 인형극을 통해 소비자교육을 실시하고, 시군 순회 이동상담실 운영으로 소비자상담센터의 접근성을 강화했다.
아울러 방문·전화권유·통신판매업 등 특수거래분야 소비자 피해예방을 위해 소비자감시단을 선도적으로 운영하여 22,105개소를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사업자에 대해 행정규제를 강화하여 소비자 피해예방과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성철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장은 “지역민의 소비자 권리 의식 향상과 권익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들을 발굴해 실시한 것이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내년에도 소비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가는 적극적인 소비자행정을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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