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10월 27일부터 11월 20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진행한 ‘우리 아이 성교육 어떻게 할까요’ 특강이 학부모·교사 등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각 지역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파주시민회관, 문산행복센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는 성장 단계별로 알아야 할 성 지식, 달라진 시대의 영유아 및 청소년의 성문화,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성교육 원칙 등 바람직한 양육을 위해 필수적인 내용이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됐다. 열띤 학구열을 보인 참여자들은 강연 후에도 “아이가 유해한 매체를 접하는데 어떻게 교육하면 될까요”, “아이의 핸드폰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아이의 이성 교제에 어디까지 관여해야 할까요” 등 평소에 궁금했던 질문을 쏟아내며 자리를 뜨지 못했다. 강연을 수강한 한 학부모는 “평소 성교육 강의가 필요하다는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 파주시에서 강연을 진행한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다”라며 “내가 자녀 성교육이나 아이들의 주변 환경에 대해 너무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에 놀랐고 앞으로도 이런 강의를 들을 기회가 더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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