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은 김용곤 원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자매도시인 중국 웨이팡시를 방문해 문화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문화교류 협력 기회를 찾기 위한 웨이팡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뤄졌다.
대표단은 웨이팡시 문화관광국에서 문화좌담회를 통해 구체적인 문화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문화원 측에서는 김용곤 원장을 비롯해 김호석 안양향토문화연구소장, 민향숙 안양만안답교놀이보존회장, 전숙자, 이학봉 안양문화원 이사, 전풍식 안양문화원 원로회장, 구희본 안양시 국제교류팀장 등이 배석했다.
김 원장은 “전통 있는 국제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웨이팡시에 안양의 향토문화를 소개하고, 활발한 문화교류를 발판으로 안양시와 웨이팡시의 우호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데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웨이팡시 관계자 고증광 주임은 “24년 4월 20일 웨이팡 국제 연날리기 대회 개막공연에 안양만안답교놀이 등 안양의 향토문화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며, 문화, 여행,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한편 웨이팡시는 산동성 동부에 위치한 인구 942만의 중심도시로, 1984년부터 전 세계 60여개국이 참여하는 ‘국제 연날리기대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국제도시로서 위상이 높다. 안양시와는 지난 1995년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