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는 23일 MG하남새마을금고 임직원들과 함께 신장·덕풍 전통시장과 석바대 상점가를 방문해 ‘11월 전통시장 가는 날’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하남시가 매월 1회 지역 내 단체들과 함께 전통시장 등을 방문해 민생경제를 현장에서 직접 살피고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현재 시장과 이점복 MG하남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은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하남시 지역화폐인 ‘하머니’와 온누리상품권 등을 이용해 장을 보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특히 이현재 시장은 이날 다양한 점포를 방문해 땅콩과 찐빵, 만두 등 제품을 직접 구매하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또한 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정부와 지자체, 상인회 등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소개하기도 했다.
수산물전통시장에서는 전통시장 소비촉진을 위해 이달 17일부터 22일까지 온누리 상품권을 최대 30% 환급해주는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가 진행된 바 있으며, 장리단길상인회에서는 이달 최초로 놀장마켓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이끌기도 했다.
아울러 신장상권진흥구역에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시민들이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매주 금요일 금산 인삼 등 지역특산품을 연계한 특판행사를 여는 특화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우리 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따스하게 감싸 안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풍전통시장은 매월 4·9일에 5일장을, 신장전통시장은 매주 금요일에 금요장터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석바대상점가는 매월 넷째주 토요일에 골목마켓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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