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24일 감사원의 ‘2023년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차지해 2년 연속 대상 수상 쾌거를 이뤘다. 전남도는 ‘해양폐기물 처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가 전국 최고 우수 자체감사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우수 직원 개인표창을 수상했다. 전남도는 2022년에도 ‘빈집정비 및 활용실태’ 성과감사로 ‘대상’을 수상했다. 감사원은 5월부터 예비심사, 전문가심사, 발표심사 등을 거쳐 감사원 감사위원회 의결로 전남도의 ‘해양폐기물 처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를 올해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전남도는 ‘해양폐기물 처리 및 관리실태’ 특정감사에 13명의 감사 인원을 6개월간 투입해 현장을 찾아가 해양폐기물 실태를 확인하면서 지역 현안으로 대두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패각, 괭생이모자반 등 해양폐기물을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을 전환, 그 활용·개선 방안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세국 전남도 감사관은 “이번 특정감사를 통해 그동안 폐기물로만 취급했던 해양폐기물을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현안을 적시성 있게 해결해 도민과 지역에 도움이 되도록 자체감사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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