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일산서구보건소가 해외여행 시 덜 익힌 고기와 살균되지 않은 우유 등을 함부로 섭취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브루셀라증은 브루셀라균에 감염된 가축(소, 돼지, 양, 염소, 낙타 등)과 접촉하거나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또는 감염된 육류를 덜 익힌 상태로 섭취했을 때 감염될 수 있는 제3급 법정 감염병이다.
동물을 통해서 사람에게 전파되는 인수공통감염병인 ‘브루셀라증’은 국내에서는 2014년 이후 매년 10건 미만으로 발생한다. 이중 해외 유입은 2013년부터 2021년 9월까지 매년 3건 이하로 드물게 발생하고 있다.
브루셀라증의 증상은 발열과 오한, 피로감, 근육통 등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브루셀라증 예방을 위해 ▲목장 방문 하지 말 것 ▲동물과 접촉 하지 말 것 ▲살균되지 않은 유제품 및 생고기를 먹지 말 것 등의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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