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 25일, 올해 마지막 원도심 투어 프로그램 ’바퀴 달린 도시재생‘이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사업인 ’바퀴 달린 도시재생‘은 파주시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 지역을 둘러보며 도시재생으로 변화한 마을을 경험하고 원도심의 매력을 느끼는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4월부터 다섯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첫 여정은 특수상황지역 특성화 사업으로 조성된 ’밤고지 마을‘로 ’벚꽃길 따라 걷는 평화 여행‘이라는 주제에 맞게 ▲밤고지 평화프로그램 ▲밤고지 마을 생태해설 등 마을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두 번째 여정은 ’다양한 이야기가 있는 돌다리 문화마을 투어‘라는 주제로 ▲돌다리 문화마을 마을해설 ▲전통 등 만들기 ▲보물찾기 등의 프로그램이 실시됐으며, 이때부터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양성된 도시재생해설사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세 번째 여정은 파주 연풍길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도시재생 인형극 ▲우리 마을 만들기 공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들과 부모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네 번째 여정은 전(前) 국토교통부장관을 역임했던 변창흠 교수의 추천으로 세종대학교 공공정책대학원생 45명과 연풍길 및 법원읍을 돌아보고 마을해설과 도시재생 선진지 사례 답사를 실시했다.
지난 25일 진행된 5회차 ‘도시재생 티켓팅’은 법원읍 돌다리 문화마을을 시작으로 파주 연풍길과 이등병 마을을 둘러보는 여정으로, 참여자들에게 도시재생 사업 진행 과정 등을 안내하고 마을에 대한 해설을 진행하며 올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파주시의 도시재생 사업을 홍보하고 원도심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추진된 ’바퀴 달린 도시재생‘에 총 160여 명이 참가하는 등 높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으며, 특히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추진한 ’도시재생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통해 배출된 다수의 해설사들의 다촘운 해설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5회차 투어 참가자 중 한 명은 “사업이 유료로 전환되어도 참가할 의사가 있을 만큼 프로그램이 좋았다”라며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에서는 마을에 머물며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가 늘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유초자 도시재생과장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 회차를 거듭할수록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회차는 지인 소개로 참여한 분들이 많았다”라며 “앞으로 마을해설사들과 연계할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기 위해 다각도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참가자들의 설문 조사 결과를 토대로 대상지 확대,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주민 연계 강화 등 발전적인 기획으로 2024년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031-940-5346)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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