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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8월 잼버리 이후 기업 투자 이어져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1/30 [15:19]

전북도, 8월 잼버리 이후 기업 투자 이어져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11/30 [15:19]

 

전북도의 투자 열기가 가속화 되고 있다. 특히, 8월 잼버리 이후에도 이차전지, 기계, 금속, 식료품 등 다양한 업종에서 투자 유치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각종 투자 유치 실적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전북도의 8월부터 11월 29일까지 현재 기업 유치 실적은 17개사 3조 2645억원에 달하며, 채용예정 인원도 2437명으로 집계 됐다.

새만금 산단의 경우 11월 29일 LS MnM 이차전지용 고순도 금속화합물 제조시설 1조 1600억원 투자를 비롯해 약 4개월간 4개 기업 2조 8206억원에 이르고 있다.

계속된 전북도의 투자유치는 도내 산단 분양률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민선 8기 10개월 평균 분양 실적은 170만5000㎡로 민선 6기(52만 6000㎡), 민선 7기(85만7000㎡)에 비해 각각 3.2배,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민선 8기(22년7월~23년11월) 현재까지 투자 협약은 82개사 10조 591억원에 달하고 있다.

전북도의 기업 투자 문의와 협약이 계속되고 있는 이유는 친 기업정책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전북도는 민선 8기 들어서면서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모티브로 ▲1기업-1공무원 전담제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환경단속 사전 예고제 ▲킬러 규제 혁파 ▲노사화합 모범지역 선포 등 다양한 친기업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김관영 지사의 기업 유치 노력을 비롯해 기업유치지원실을 신설, 다양한 루트를 통한 기업 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기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위주의 행정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관영 지사는 “수도권을 제외한 어느 지역에서도 인구 유출은 주된 고민거리”라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이를 위한 최우선의 선결 과제는 기업 유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전북도는 양질의 기업들이 전북에 와서 성공하는 스토리를 만들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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