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시장 김경희)는 19일 이천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감염병의 예방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학교, 어린이집, 병·의원, 약국, 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산업체 보건관리자 등으로, 소속된 집단에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 감염병 (의심)환자 발견 및 각종 감염성 질환의 유행상태를 판단하여 관할 보건소 질병관리과에 즉시 통보하여 지역 내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강사로 건국대학교 김형수 교수, 보건소 박선빈 역학조사관이 교육을 진행하였다.
김형수 교수는 질병감시체계, 표본감시 신고,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급성호흡기감염증 등을 알기 쉽게 강의해 질병정보 모니터요원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박선빈 역학조사관은 법정 감염병의 신고방법과 발생현황, 수두, A형간염, 매독 등 감염병의 발생원인, 증상, 대처방안에 대하여 강의했고, 올해 7월 전국적으로 발생한 생물테러 의심 해외 우편물 배송 사건과 관련해 생물테러 교육도 진행하였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핵심이며, 최 일선에 있는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기적인 교육과 신속한 정보 교류를 통해 건강한 이천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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