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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 집중 예방 홍보 강화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2/01 [16:00]

전북도, 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 집중 예방 홍보 강화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12/01 [16:00]

 

전북도가‘제36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기념해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 전주시보건소와 함께 전주 객사 일대에서 도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 및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세계 에이즈의 날(12.1.)은 1988년 개최된‘세계보건장관회의’의 런던선언을 채택하면서 국제연합(UN)에서 제정한 날로, 이날을 전후로 에이즈 예방 및 감염인 편견·차별 해소를 위한 다각적인 홍보를 매년 추진하고 있다.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으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 기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에이즈, 예방과 빠른 검사로 불안 제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캠페인은 감염자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는 사회를 조성하는 데 동참할 것을 홍보하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캠페인은 현장 상담 부스 운영, 보건소 에이즈 무료 익명검사 안내, 에이즈 예방 홍보물 배부, 에이즈 정보 패널 전시, 올바른 콘돔 사용 안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에이즈 예방주간(12.1.~7.) 동안 14개 시·군 보건소, 대한에이즈예방협회 전북지회 등이 협력해 에이즈 무료 익명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 및 조기 치료의 중요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도내 지원되고 있는 에이즈 감염인 치료비 지원, 생활 상담 등에 대해서도 안내할 계획이다.

도는 매년 에이즈 예방관리를 위해 중·고등학생, 유흥업소 종사자, 노인 등을 대상으로 에이즈 예방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20회, 5천여명을 교육, 도민을 대상으로 46회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송희 전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은“에이즈는 무엇보다도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올바른 치료가 중요하다.”며,“이번 홍보를 통해 에이즈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감염인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이즈는 주로 성 접촉, 주사기 공동사용, 임산부에서 태아로 전파되는 수직감염, 수혈 등으로 감염되며 함께하는 식사하기, 목욕하기, 악수하기 등 가벼운 피부접촉, 화장실 변기 공동 사용 등 일상생활을 통해서는 감염되지 않으며 현재 우리나라 에이즈 감염경로의 99%가 성 접촉인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올바른 콘돔사용으로 에이즈를 예방할 수 있으며 감염이 의심되면 감염 의심일로부터 4주 정도 지난 후 검사받는 것을 권장한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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