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1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일동고등학교 및 영북고등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조기정신증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기정신증은 뚜렷한 정신병적 증상이 드러나기 이전의 상태를 포함해 뚜렷한 증상이 발현된 시점까지 최대 5년의 시기를 말한다.
관계자들은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의 조기정신증 사업을 안내하고 정신질환 발병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결정적인 시기에 치료 개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기정신증에 대해 설명했다,
이와 함께 커피차 푸드트럭을 함께 운영해 커피와 다과를 나눠주는 등 학업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일동고등학교와 영북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은 “학업으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 학생들의 일상에 즐거운 이벤트가 됐다”며, “마음이 힘들 때 도움을 받는 것이 스스로 견뎌내는 것보다 더 건강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임종석 센터장은 “최근 청소년과 청년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와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정신건강 상태를 살필 수 있는 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앞으로 포천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경우 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532-1655) 및 포천시자살예방센터(☎031-532-1670), 보건복지부 희망의 전화(☎129), 정신건강 위기 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1393)로 전화하면 상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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