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일 오후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수상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3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에서 지역산업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포상해 지역산업과 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매년 진행되고 있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역산업 진흥에 이바지하고 균형발전에 기여한 종사자와 기업체 덕분에 경남이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의 지속적인 발전과 수출산업을 선도하는 기술개발과 부가가치를 높여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에서는 지난 10월 지역산업진흥 부문에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공기관에는 ▲ 대통령상 디케이락㈜ ▲ 산업통상부장관상 ㈜킥더허들, 개인별로는 ▲ 대통령상 지성범 삼우금속공업㈜ 전무이사, ▲ 산업통상부장관상 김미연 창원대학교 교수가 각각 수상했다.
2013년 글로벌 전문후보기업으로 선정된 디케이락㈜은 지난해 1,099억 원의 매출을 올린 계측장비용 피팅과 밸브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기술개발 활동과 지역인재 고용 확대로 지역산업 진흥에 기여해 영예를 안았다.
㈜킥더허들은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업체로 자체적으로 건강 기능식품의 소재 및 제품 개발에 노력했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지역의 주력 산업 성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삼우금속공업㈜ 지성범 전무이사는 국책과제 수행을 통한 부품 국산화에 기여하고 고용 창출 및 매출 증대 등 항공분야 K방산의 한 축을 담당함으로써 기업 성장에 기여했다.
창원대학교 김미연 교수는 지방소멸 예방과 취약지구 개선을 위한 컨설팅 등 지역의 균형발전과 환경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지역산업체의 경쟁력 확보에도 노력했다. 한편, 경남도는 유공자 전수식과 함께 그간 지역산업의 균형발전에 노고가 많은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일선기업의 애로사항 등도 함께 경청하는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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