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미래혁신포럼(공동의장 박기호·김수인·김희완, 이하 포럼)은 1일, YBM연수원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정책토론종합발표회"를 갖고 한 해를 마무리지었다. "함께하는 사회, 도전하는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각 분야별로 100명의 청년 리더들이 모인 포럼은, 지난 1년 동안 기획행정·교육복지·도시건설·경제환경·문화체육관광 등 5개 위원회별로 정책토론제안을 진행해왔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각 위원회별로 제출한 5개 제안 중 회원들의 표결을 거쳐 최종 2건으로 선정된 대표 제안들이 발표되었다. 기획행정위의 "시의회 조례 입법예고 기간 연장"안과 문화체육관광위의 "문화예술 영재육성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그것이다. 전자는 "현재 5일 이상으로 되어있는 조례 입법예고 기간을 20일 이상으로 연장하자"는 것이며, 후자는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하여 수준별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최초 제안자로 기획행정위 발표를 맡은 홍성규 진보당 화성시위원장은 "곧 100만을 내다보는 화성에서 100명의 청년리더들이 각종 차이를 넘어 한자리에 모인다는 것만으로도 무척 감동스러운데, 그간 활동의 결과로 멋진 제안발표를 하게 되어 무척 보람스럽다"며 "100만 화성시의 민주주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내기 위해 꼭 필요한 조례개정이라 확신한다. 시의회에서 귀기울여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발표회는 공로패 전달, 회원표창 및 시상, 정책토론 발표, 만찬 및 송년회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포럼을 제기하고 추동했던 서승원 화성인재개발원 원장은 "벌써 3년차가 되어 2번째 종합발표회를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다. 빠르게 변화하는 우리 화성에서 소통과 토론을 통해 빠르게 대응하는 청년포럼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기대된다"고 인사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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