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종면에 거주하는 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세진산업개발에서 팔을 걷어붙였다. 5일 남종면에 따르면 최근 남종면 저소득층 가구에 한 개인이 연탄 1천장을 기부했다. 그러나 저소득층 가정까지 배달에 어려움을 겪던 중 자원봉사센터 연계로 ㈜세진산업개발이 기꺼이 나섰다. 지난 2일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는 50여명의 봉사자가 연탄을 옮겼으며 대상자가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생필품(겨울이불, 라면, 쌀 등)을 추가로 전달했다. 연탄을 받은 대상자는 “이렇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도움을 주신 덕에 겨울을 잘 보내게 됐다”며 “힘든 일이 참 많았는데 연말에 선물을 하나 받은 것 같아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박진호 면장은 “연탄을 기부해 주신 기부자와 배달에 기꺼이 나서 준 세진산업개발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선한 영향력이 따뜻한 남종면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