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선)은 서운중학교(교장 이정숙)로부터 ‘텃밭에서 김장까지 사랑나눔’ 김장김치 10L*50박스를 전달받았다고 4일 밝혔다.
학생과 교사가 학교 텃밭에 배추를 직접 심고 기른 뒤 수확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을 통해 농촌의 공동체 가치를 경험하고 먹거리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장 담그기 체험 활동에 참여한 김00 학생은 “친구들, 선생님과 김장을 담그니 색다른 체험이었고, 우리가 직접 만든 김장김치로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운중학교 이정숙 교장은 “우리 학생들과 선생님이 사랑과 정성으로 재배한 작물을 수확하고 함께 김장김치를 담가 나눔의 기쁨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교육공동체가 하나 되어 모두가 행복한 아름다운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동선 관장은 “서운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분들의 도움으로 지원되는 이번 김장 나눔은 매우 뜻 깊으며 어르신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나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달받은 김장김치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들이 어르신 가정에 직접 방문하여 총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서운중학교는 매년 ‘텃밭에서 김장까지 사랑 나눔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텃밭에서 배추를 길러 김치를 만들어 기부하는 교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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