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장재)는 지난 4일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를 시작으로 ‘제8회 행복 담은 나눔트리’운영을 개시했다.
지난 2016년 일명 ‘라면트리’로 처음 시작된 ‘나눔트리’ 사업은 연말연시 기부문화 활성화 및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나눔 행사로 올해 8회를 맞이했다.
이날 제1호 기부자로서 200만 원을 후원한 김장재 위원장을 필두로 조성기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장 50만 원, 덕소17리 박한기 이장 10만 원, 중부새마을 금고(이사장 박백순) 500만 원, 와부농협(조합장 박만순)에서 300만 원을 후원했다.
또한, ㈜한양농자재(대표 박한기) 백미 200만 원 상당, 호수정(대표 오수국) 50만 원, ㈜에이스투어(대표 우상민) 50만 원, 와부농촌지도자회(회장 박근순) 백미 64만 원 상당, 와부조안호남향우회 30만 원, 성진광고(대표 장순호) 10만 원, 박은하(개인) 10만 원을 기부했다.
첫날 모인 총 1,474만 원 상당의 후원금·품은 ‘제8회 나눔트리’의 첫 포문을 열었다.
오는 29일까지 모인 성금은 2024년 어르신 나들이 등 지역복지 특화사업을 추진하는 데 사용되며, 성품은 관내 복지사각지대 및 소외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사업을 주관한 김장재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자발적으로 나눔에 앞장서 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아름다운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성기 센터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잊지 않고 올해도 온정과 사랑을 보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성금과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 그대로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트리는 오는 12월 29일까지 운영되며, 나눔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복지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