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하안3동 행정복지센터가 광명시 복지·안전 취약계층 돌봄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10월부터 마을안전돌보미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복지안전망을 두텁게 하고 있다.
하안3동 마을안전돌보미사업은 관내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등 총 25가구 가정에 스마트플러그 기기를 설치하여 하안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돌보미가 휴대폰을 통해 일상생활의 움직임, 전력 사용 등을 확인한다. 위기 상황이 감지되면 즉각 알림이 와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지난 2일에는 한 돌보미와 매칭된 어르신의 활동이 장시간 감지되지 않자 복지안전망을 가동하여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증상으로 인한 병원 입원 확인 및 긴급의료비 지원제도 안내 등 조치를 취했다. 하안3동 마을안전돌보미사업 민간 대표를 맡고 있는 최인선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생활하면서 위기 상황이 생겨서 당황스러울 때 이러한 시스템이 빛을 발한 것 같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현재 초고령 사회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우리 모두 관심을 가지고 독거 어르신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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