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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명품 정수장의 탄생!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2/11 [15:38]

이천시, 명품 정수장의 탄생!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12/11 [15:38]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수돗물의 품질 향상을 위해 새로운 공법을 적용하여 상하수도사업소 내 명품 정수장 설치계획을 발표했다.

이천시는 2040 이천시 중장기계획을 반영한 이천시 수도정비기본계획을 환경부로부터 최종 승인(2022.09.)을 받아 수도정책의 밑그림을 완성하였으며, SK하이닉스 공장 증설 등 기업들의 투자와 중리택지개발, 이천역세권 개발 등 대규모 사업들로 증가하는 인구에 대비한 수돗물 공급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였다.

올해 4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포배수지 증설사업, 급수취약지역 상수도시설 확충사업, 마을상수도 전환공사, 소규모수도시설 수질개선시설 설치사업, 수도계량기 검침시스템(원격) 현대화사업, 유해성분 없는 안심계량기 교체시범사업 등 수도시설의 신설 및 정비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이러한 우수성을 평가받아“2023년 물산업발전 상생협력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수돗물 관리의 전문화를 위해 이천시 수돗물평가위원회 위원들을 상수도분야 전문가로 위촉하였으며, 수도 운영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직원들이 상수도관망시설운영관리사 1급 3명, 2급 1명, 정수시설운영관리사 1급 1명, 2급 1명, 3급 5명 등 자격을 취득하였다. 신속한 수도행정 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소통 최우수,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직원 8명이 수상하였다.

이천정수장은 시설용량 60,000㎥/일으로 생산된 수돗물을 동지역(창전, 중리, 증포, 관고), 백사면, 신둔면, 부발읍 등에 지방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1997년 준공으로 안정적 수돗물 생산을 위해 노후시설 교체가 필요하였다. 이에 이천시는 2023년 정수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명품 정수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첫 번째. 정수장 기술진단 실시

정수장 기술진단을 실시하여 원수 취수에서부터 정수까지의 전과정에 대해 각 공정별 기능진단 및 기능 저하 요인을 분석하였다. 정수장 기술진단으로 취수장 및 도수관로 보수, 정수장 단계별 개선계획 등 540억원의 중장기 개선계획을 수립 완료하였다.

두 번째. 침전지 방수공사 실시

응집된 슬러지를 침전시켜 제거하는 공정인 침전지의 효율 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하여 침전지 방수공사를 실시하였다. 2단계 침전지 방수공사를 12월 3일 완료하였고, 2024년 3월에 1단계 침전지 방수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부식 사전 예방으로 명품 정수장 탄생을 위해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도막 방수 실시 및 특수콘크리트로 단면을 보강하였으며, 자제발주를 실시하여 노후 슬러지 수집기 레일 제거를 시행하기도 하였다.

세 번째. 소독제 설비 전환공사

액화염소는 용기 운반과 교체 때 누출 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고,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근무자나 지역주민에게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수돗물 공급과정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비 19억원을 투입하여 기존 액화염소에서 현장제조형 차아염소산나트륨으로 교체하는 소독제 설비 교체사업(설비용량 200kg/일×3대)을 연내 완료할 계획이다.

네 번째. 노후설비 교체 및 공정 개선

안전한 전기 공급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돗물 생산을 위해 노후화된 수변전실 및 저압반 설비를 교체하는 수변전설비 교체공사를 2024년 3월 완료할 예정이며, 배출수를 저감하는 배출수 처리시설 개선공사와 여과지 역세척 후 내부에 남아있는 오염물질을 완전히 배출하는 여과지 드레인밸브 전동화사업을 완료하여 공정을 개선한 바 있다.

특히 이천시는 2024년 예산 중 상수도분야 9개 사업 부문에서 도비 총2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재정안정 및 사업 추진에 탄력을 얻었으며, 명품 정수장 탄생을 위해 노후설비 개선사업으로 밸브, 배관, 펌프 등 노후시설 교체 및 공정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도수관로 복선화 추진사업,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광역~지방 연결), 이천취수장 시설개선사업, 마을상수도 전환사업, 도수관로 중간가압장 설치공사 등을 추진하여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체계 구축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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