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2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올 한해 따뜻한 나눔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60만 자원봉사자 화합의 장인 ‘2023 전라남도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대회는 ‘도약하는 전라남도, 함께날자 자원봉사!’라는 주제와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국민을 서로 격려하는 나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온기나눔,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장, 김태균 부의장, 지역 대표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대학생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에선 2023년 한 해 헌신적 자원봉사 활동을 펼친 77명의 단체·기관, 자원봉사자가 도지사 표창을, 20명의 자원봉사자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또한 지역사회 곳곳에서 사회공헌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 11명에게 전남도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감사패가 전달됐다. 따뜻한 사랑의 손길로 어려운 이웃과 함께한 자원봉사 우수 기업 8개에는 자원봉사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했다. 지역민과 함께 자원봉사활동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한 ‘우수 시군 자원봉사센터’ 시상에선 목포시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광양시, 장성군, 장려상은 여수시와 순천시, 구례군, 노력상은 보성군, 함평군이 각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김영록 지사는 기념사에서 “2023년은 자원봉사자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자원봉사자의 헌신과 참여가 많았다”며 “전남만의 다양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드시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를 이뤄내겠다. 이를 위해 더욱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색소폰 연주자 신유식 씨의 공연으로 문을 연 자원봉사자 대회는 활동 영상 상영, 우수자원봉사센터 표창과 우수기업 현판 수여, 우리의 다짐,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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