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금촌·문산·교하 주요 교차로에 설치된 대형트리가 12일 불을 밝혔다.
시는 차량 통행과 유동 인구가 많은 금촌·문산 회전교차로와 교하 지하차도 상부에 지름 3.5m 높이 11m에 달하는 대형트리와 경관조명 구조물을 설치했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눈사람·사슴·은하수 모형 등이 조경수와 어우러지는 경관을 연출했다.
트리는 매일 오후 5시 오전 2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2월 9일까지 불을 밝히게 된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불빛의 향연이 펼쳐질 주요 교차로는, 분주했던 한 해를 조용히 마무리하는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반짝이는 조명 빛이 어둠 속을 가득 채우듯이 파주시민의 마음속에 희망과 사랑이 가득 차오르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라며, “환한 불빛처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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