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2일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된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위·수탁 운영 계약서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전문성과 공신력이 있는 기관 선정을 위해 민간위탁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은 2026년 12월까지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하며, 남양주시민의 정신 건강을 책임질 예정이다.
정태식 남양주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정책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역할이 중요하다. 시민에게 정신과적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산학협력단에 당부했다.
경복대학교 간호보건 부총장인 양수 센터장(예정)는 “남양주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활성화하고 최고의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민이 행복한 정신건강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적인 정신건강증진사업을 위해 1997년 설립돼 정신질환의 예방, 중증정신질환자 관리, 자살예방 환경조성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지난해 도내 최초로 청년마음건강센터를 개소해 청년층 대상으로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전문적인 상담,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등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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