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2023년 전국 연구·기술보급사업 발표회에서 지난해에 이어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해양수산 분야 우수 연구기관임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발표회는 국립수산과학원 주최로 해양수산부, 전국 지방수산업진흥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3일 열렸다. 올해 종료되는 연구·교습어장 과제 6편을 대상으로 지자체별로 발표와 질의응답, 전문심사위원회 심사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의 ‘우럭조개류 인공종자 생산성 향상 연구’가 최우수상을, 부산시수산자원연구센터 ‘기장해역 큰열매모자반 양식기술 개발 및 대량생산체제 구축’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국내 최초로 우럭조개 종자생산 기술개발에 성공한데 이어 이를 통한 어미 성숙 유도와 조기 종자 생산 기술개발, 수하식 양식모델 개발 등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우수 성과인 우럭조개 종자 생산, 양성기술을 2024년부터 어업인에게 보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전략품종 개발과 어업현장 맞춤형 연구,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지난 2016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최우수상 7회, 우수상 4회를 수상해 전국 지자체 해양수산 연구기관 중에서 가장 탁월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