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19일까지 관내 공공야영장 및 민간 야영장 16개소를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야영장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화재 및 질식 등 사고 위험이 큰 겨울철을 맞아 전기분야 전문가, 양주 소방서와 함께 카라반 또는 글램핑 등 야영장 내 전기, 가스 시설 점검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각종 사고에 더욱 취약한 미등록 야영장까지 점검하고 ‘야영장업 등록 기준·절차’에 따라 법적 절차를 이행해 운영토록 하는 등 안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화재 예방, ▲전기, 가스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 ▲야영장 안전 위생관리 실태, ▲화장실, 샤워실 등 공공 이용 시설 내 불법 촬영 장치 유무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개선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선 신속하게 보수·보완하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야영장 일산화탄소 중독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야영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철저히 점검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예방에 야영장 사업주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안전한 양주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 유기기구 및 어린이 놀이시설 불법 운영 여부 점검을 위해 등록 야영장 전수 조사를 시행한 데 이어 여름철 대비 야영장 안전 점검을 한 바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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