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지난 1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서울대와 함께 하는 <음악멘토링> 프로그램 11기 오케스트라 연주 및 수료식를 개최했다.
<음악멘토링>은 초등4~중등3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서울대 음대 학부생에게 11종의 오케스트라 악기를 배우면서 음악에 대해 이해하고 다양한 악기를 경험할 수 있다. 또, 오케스트라의 일원으로 배려와 협동심, 소속감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11기 <음악멘토링>은 지난 2월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학생 72명이 14명의 서울대 음대 학부생에게 악기 및 합주를 배우는 것으로 진행됐으며, 그간의 결실이 이번 수료 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하모니로 전달됐다.
이번 수료 연주회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을 시작으로, 악장인 문민송 학생(승지초 5학년)이 솔로로 나와 음악멘토링 학생들과 협연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등 총 5곡의 오케스트라 곡이 연주됐다. 또, 음악멘토링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11년간 음악멘토링 책임연구원으로 활동한 김현수 교수에게 그간의 노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와 꽃다발이 전달되기도 했다.
김송진 교육자치과장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1년을 마무리하는 11기 멘티 학생들의 수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시흥시는 서울대와 함께 다양한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해 학생들이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육도시 조성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3년 11기 활동은 이번 수료연주회를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2024년 1월 19일까지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happyedu.siheung.go.kr)를 통해 1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