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도청공무원노조(이하 “전북도청노조”)가 소외된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을 모았다.
전북도는 18일 전주시 일원에서 임상규 행정부지사, 송상재 전북도청노조 위원장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북도청 노사가 전주 연탄은행에 기부한 연탄은 총 6,000여 장으로 이날 행사에서는 전주시 완산구 색장동 일원에서 가파른 비탈길을 오르내리며 저소득층 2가구에 500장을 직접 날라 이웃에 온기를 전했다.
전북도청 노사는 농촌 일손돕기, 지역농산물 팔아주기(쌀, 김치 등) 및 연탄나눔 등 매년 지역사랑 나눔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도 집행부와 공무원노조는 함께 도민에게 봉사하며 상호 간 신뢰 구축과 협력 의지를 다지고 있다.
송상재 노조위원장은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에 노사가 함께 의기투합해 매우 뜻깊다”며, “나눔 문화 확산에 작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요즘 물가가 많이 오르고 날씨도 점점 추워져 소외되고 취약한 우리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걱정이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도청 직원들의 사랑이 담긴 연탄으로 길고 추운 겨울을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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