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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대학-중고교 연계사업’성과보고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기사입력 2023/12/20 [14:44]

전북도,‘대학-중고교 연계사업’성과보고회 개최

노영찬 대표기자 | 입력 : 2023/12/20 [14:44]

 

전북도는 19일 전주대학교에서 소멸기금으로 올해 처음 실시한 ‘지역 품은 대학-중고교 연계 인재육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품은’ 사업을 추진한 도내 10개 대학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대학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성과 창출을 위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품은’ 사업은 도내 대학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11개 인구감소(위기) 지역 소재 중·고교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및 진로·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올해 처음 추진된 사업이다.

대학과 중·고교 간 협의를 통해 ‘교과심화학습’, ‘동아리 활동’, ‘방과 후 교육’, ‘주말 강좌’ 등의 형태로 진행됐으며, 중·고교에서 기자재나 전문성 부족으로 자체 실시가 어려운 교육프로그램을 대학을 통해 추진함으로써 인구감소지역의 학생들에게 만족도 높은 강의를 제공했다.

구체적으로 ‘드론 비행기초 및 영상촬영’, ‘발명 첫 걸음부터 특허까지’, ‘인간과 간호사의 역할’, ‘외식전문가 따라하기’, ‘가상현실과 빅테이터 활용’, ‘창업인문프로젝트’,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인공지능 자율주행 모빌리티’ 등 드론이나 메타버스, 푸드 스타일, 4차산업, K-패션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이 중·고교의 희망에 의해 추진됐다.

전북도 나해수 교육소통협력국장은 “지역소멸 및 대학의 생존 위기에 직면, 공동의 위기 극복을 위해 지자체와 대학이 해야 할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며, “특히, 대학에게는 교육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넘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기관으로서의 고민과 역할이 요구되는 시대가 됐다.”고 밝히고 “지역품은 사업이 그러한 사회 요구에 대응해 추진한 사업으로 소기의 목적 달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노영찬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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