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 지난 18일 시청 비전홀에서 올 한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제4회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황준기 제2부시장을 비롯해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위원, 시 관계자 등 40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는 한 해 동안 시의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여 왔는지 돌아보고 내년 활동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계획을 보완해 재수립할 예정인 ‘반도체 산업 육성 종합계획’과 이달 수립한‘2023~2026년 용인시 반도체 인재 양성 종합계획’을 공유하고, 이달 초에 가입한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활용 방안, 기업 유치 원스톱 서비스 추진 등의 안건을 집중 논의했다.
시는 내년부터 위원회의 의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위원회 전체 회의를 하면서 시 담당 부서와도 의견 교류를 한 뒤 참석위원의 과반 찬성에 따라 추진 안건을 확정키로 했다.
박재근 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올해는 우리가 한번도 겪지 못한 역대급 반도체 경기 후퇴로 힘들었지만 앞으로 반도체 수요도 늘고 시장도 활성화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좀 더 활발한 활동을 통해 용인시 반도체 생태계 구축과 기업 유치 등을 위해 더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황준기 제2부시장은 “올해 시 반도체산업 경쟁력강화위원회가 출범했고 용인 첨단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단을 비롯해 많은 국책 사업을 시에 유치하는 경사가 잇따른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숙제가 우리앞에 떨어질 것 같다”며 “시가 중요한 시기에 맞는 역할을 잘해나갈 수 있도록 위원회에서 더 큰 애정과 지혜를 보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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