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구축한 노력을 인정받아 경기도의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2023년 자전거 이용 활성화 우수사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만 두 번째로 자전거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시는 시민들이 자전거를 타다 상해를 입었을 때 최대 1000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하는 용인시민 자전거보험을 운용해 모든 시민이 보험 혜택을 받도록 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노후 도로 안전 시설물을 개선하고 과속‧위험 구간에 안전 표지판을 확충하는 등 자전거도로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해 유지‧관리에 꾸준히 힘쓴 점도 인정받았다.
특히 자전거도로와 보도에 전용 제설기를 투입해 겨울철 폭설로 도로가 얼지 않도록 하고 25개 초등학교 301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자전거 타는 방법을 교육하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인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시민들이 어디서나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좋은 결실을 맺었다”며 “자전거는 효율적인 교통수단이자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수단인만큼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자전거도로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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