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주시협의회(회장 김영자, 이하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2023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오후 4시 여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2023년 추진 사업에 대한 보고 및 평가토론을 진행했다.
김영자 회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가 뜨거운 열정으로 통일을 향해 매진하는 중추적 역할을 활발히 수행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북한의 비핵화와 개방화의 원칙 하에 일관된 정책을 가지고 평화통일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을 위한 최일선 조직”이라면서 “자유와 인권, 강력한 국가안보에 기반한 평화통일이야말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할 것이다. 자문위원들이 우리 시민과 지역사회의 통일 의지를 결집하는 데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글로벌 복합위기에 처한 지금의 상황에서야말로 평화통일의 안내자이며 선구자인 자문위원들의 역할이 크다”며 “진지하고 현실적인 자세로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천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제토론에서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글로벌 복합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내 시민사회‧종교‧문화 등 분야의 시민들과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매뉴얼 제작, 배포 ▲지역 내 탈북민 현황 및 북한인권 현황에 대한 조사 자료 및 홍보물 제작, 배포 ▲한미일 안보협력 강화 ▲남북한 화해 무드 조성 및 한반도 평화 공감대 형성 ▲지역 차원의 단합 및 호합을 통한 남남 갈등 극복 ▲젊은 세대 통일관 확립을 위한 사업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2023년 사업에 대해서는 ‘청소년 견학’을 통한 교육사업의 성과를 이어가고 ‘평화음악회’를 정착시켜 여주시민의 평화통일 공감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한편, 민주평통 여주시협의회는 새해에도 북한이탈주민 지원사업, 청소년 현장 견학, 여주평화음악회, 자문위원 워크숍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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