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와 사단법인 헤이리는 지난 26일 파주시 와동동 솔가람아트홀에서 ‘파주시민을 위한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 송년음악회 – 아듀! 2023’을 개최했다.
연말을 맞아 준비된 이번 음악회에는 파주시민들과 헤이리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의 가족 등 300여 명이 뜻깊은 공연을 축하하기 위해 자리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의 대중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모차르트 ‘디베르티멘토 라장조 케이(K).136’ 공연을 시작으로 ▲ 신경식 비올리스트와 협연한 텔레만의 ‘비올라 협주곡 사장조’ ▲ 박건우 첼리스트와 협연한 세르베의 ‘스파의 추억’ ▲브리튼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단순 교향곡’ 연주를 선보이며 클래식의 감동을 선사하여 시민들에게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조동준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분들께서 이번 송년음악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다촘운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이번 송년음악회가 시민들의 가슴속에 오래도록 남는 아름다운 공연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헤이리챔버오케스트라’는 2014년부터 뛰어난 실력을 지닌 국내 연주자들의 연주로 지역사회에서 문화·예술을 지키고 음악적 교감을 나눠 오고 있다. 그 관록을 바탕으로 2021년부터 매년 ‘헤이리 국제 음악제’도 개최하고 있으며, 매년 가을 헤이리 예술마을에서 개최되는 ‘헤이리 판 페스티벌’에서도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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