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이민근)는 구인난 해소와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내년도 일자리 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내년도 예산을 3억 4천만 원 증액 편성해 지역경제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민간일자리 부분에서 안산시일자리센터의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 수요를 반영해 확대 개편한다. 또한,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위한 공공일자리 부분은 대부도 특화 일자리사업과 디딤돌 일자리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내년도 주요 일자리 지원정책은 일자리센터를 이용하는 기업의 구인 수요와 구직자의 수요를 반영해 ▲청년 면접정장 대여 지원 확대 ▲대규모 취업박람회 연 3회 운영 ▲AI 면접체험관 자기소개서 솔루션 및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신설 등이다.
특히, 취업지원 교육프로그램은 구직자 취업능력과 전문성 증대를 위해 ▲GTQ 자격증 취득과정 신설을 통한 청년층 구인·구직 트렌드 반영 ▲지게차 3톤 미만·자재관리 복합과정 운영 등 중장년층 단기 실용취업 도모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전문가 과정 교육시간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일자리 부분에서는 대부도 관광특수 시기에 맞춘 특화사업 별도 운영으로 공공일자리 운영의 효율성 도모하고, 전문자격증을 보유한 경력단절 여성 중심 디딤돌 일자리 사업의 선발 인원을 확대해 양질의 민간 일자리 진입을 목표로 일자리 지원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얼어붙은 취업환경에서 구직자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발굴·운영하고,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일자리 부분 1천600여 명의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했고, 민간일자리 부분은 일자리센터를 통해 4천500여 명의 취업 연계로 경기도 내 1위의 취업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일자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민간 일자리의 경우 안산시일자리센터(031-481-2919, 2882)로, 공공 일자리는 안산시 노동일자리과(031-481-3279, 3280)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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