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곶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민희)이 올 한 해 ‘가족 친화&마을 기반’의 다촘운 사업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내 위치한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021년 개관 이래, 세대 통합 ‘내 인생의 동화ㆍ어르신 자서전 만들기’, ‘보훈부 공모사업 청소년들과 국가유공자 어르신이 함께하는 평화 감수성 증진ㆍ애국보훈 사업’, ‘월포초등학교와 함께하는 영상미디어 활동’ 등 다양한 마을 기반 사업을 펼쳐왔다.
올해는 월곶동을 중심으로 시흥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청소년(9~24세)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여행, 환경, 마을 이해’를 주제로 한 ‘월곶이그린에코, 가족이 만드는 마을, 가족 테마 캠프 등을 진행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총 7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월곶이그린에코’는 지난 4~9월, 총 6회에 걸쳐 인식변화를 위한 환경교육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환경파괴의 심각성을 깨닫고 재활용 체험활동(커피박 비누, 청바지 마우스 패드, 컵 받침, 멸균팩 반지갑)을 통해 버려지는 물품이 새활용품으로 변화되는 과정을 통해 자원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또한 ‘제2회 2023년 에코박람회’ 환경 체험 부스를 직접 준비하고 운영함으로써, 환경보존을 독려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가족 테마 캠프’는 건강한 가족문화 여가 확산을 위한 마련한 것으로, ‘협동조합 공정여행 동네 봄’과 협력해 거북섬 웨이브파크, 오이도 일몰 코스(시흥 오이도 선사유적박물관, 갯골생태공원) 소래산, 오난산, 은계호수공원 등 시흥 곳곳을 방문하는 가족여행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곳이었지만,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체험과 이야기가 있는 공정무역 여행을 통해 시흥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가족 간의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가족이 만드는 마을’에서는 월곶동 주민자치회를 통해 양성된 마을 지역 해설사의 마을 이해교육이 진행돼 월곶동과 시흥시의 주요 명소를 직접 탐했다. 아울러 내가 살고 있는 월곶동의 ‘마을놀(이)터 지도’를 제작했다. 또, 월곶동을 대표하는 ‘포구, 달, 배 이미지’를 직접 디자인해 버려지는 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한 친환경 재활용 열쇠고리로 제작해 주요 관공서, 관계기관, 상점을 방문해 제작 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월곶청소년문화의집은 내년에는 ‘여행가(家)’라는 통합 가족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내년 3월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며, 참여 및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월곶청소년문화의집(031-318-1318)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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