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7일 청라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청라시민연합과 ‘주민단체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 앞서 지난 11월 14일 청라미래연합을 시작으로 12월 19일 루원총연합회, 12월 21일 루원시민연합과도 간담회를 개최하며 지역 현안 해결 및 소통행정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서구는 지난 상반기에 청라←원·검단 신도시 주민단체와 구청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으며 이번에는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간담회를 개최하여 주요 현안에 대해 주민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신규 건의사항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상반기 건의사항에 대한 진행 상황 안내를 하여 주민단체 소통 간담회가 단발적이 아닌 지속적인 소통 행보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지역 내 각종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으며 그중에서도 특히 청라미래연합은 청라지역 내 발전소로 인한 주민 피해 우려사항을 관계기관에 적극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루원총연합회는 가남로~인천대로 진입로의 빠른 준공을 요청하며, 개통 전까지 주민들의 교통안전을 위하여 관계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요청했다. 또한 루원시민연합은 봉오대로 소음환경기준 초과에 따른 대책 요구 및 루원시티 주차장 증축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고, 청라시민연합은 청라시티타워 2024년 착공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주민축제 공연 장르 다양화를 건의했다.
특히 청라시민연합은 강범석 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청라시민연합 대표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역 발전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청라소각장 이전 등 환경문제와 공원 개선, 랜드마크 사업 추진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보아 청라 주민들의 감사한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한다”며 강범석 서구청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감사패는 지역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주민분들이 받아야 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더 노력하여 지역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덧붙여 “인구 60만을 넘어선 서구의 외적 규모에 걸맞은 내실을 다지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으며, 국·시책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