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30일 8:40분을 기해 강화군 전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했다.
이에 유천호 군수는 즉시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하며 주요 간선 도로뿐만 아니라 마을 안길에 대해서도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시하며, 특히, 주민들의 차량 사고 방지를 위해 상습 결빙지역에 대한 제설작업을 강조했다.
또한, 빙판길 낙상사고 예방과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에도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은 29일 대설이 예보됨에 따라 사전에 제설 장비 및 제설재 상차 등 제설작업을 위한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었으며, 오전 눈이 옴과 동시에 굴삭기 3대, 15톤 덤프 11대, 읍·면 1톤 트럭 14대 및 제설단 트랙터 등 가용 가능한 모든 장비를 즉시 동원해 제설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대문리고개, 고비고개 등 고위험지역은 강화경찰서 협조하에 사전에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등 사고에도 대비했다. 현재는 통행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대설주의보가 해제됐으나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제설 작업을 지속 추진하겠으며, 겨울철 항시 만반의 준비로 신속히 강설에 대비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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