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진 인천 동구청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초심을 잃지 않고 구민과 소통하는 열린 구정을 앞으로도 펼쳐 나가겠다”면서 민선 8기 전환점을 맞아 결의가 담긴 포부를 밝혔다. 이어 “동구는 ‘교육문화도시’, ‘안전복지도시’, ‘지역경제활성화 및 도시개발’을 적극 추진하여 활력 넘치는 새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하였다.
먼저 ‘꿈이 실현되는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각 학교에 맞춤형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1인1악기, 1인1스포츠 예체능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교육혁신지구’ 지정 운영을 통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만들고, 송림골 꿈드림센터에 어린이 영어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교육인프라를 확충할 예정이다. 더불어 화도진·화수부두·배다리 축제 등의 특색과 역사성을 살려 동구의 축제를 전국적인 문화관광 축제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함께 잘사는 안전한 복지도시’ 조성을 위하여 위기가구 발굴단운영·방문 상담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고 민관이 협력하는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국 최초로 시행하여 성과를 인정받은 65세 이상 구강의료복지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송림골 꿈드림센터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하여 노인·아동에 대한 빈틈없는 복지 체계를 운영한다. 아울러 방범용 폐쇄회로(CC)TV를 확충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연중 24시간 운영하여 신속 대응하는 등 구민의 안전을 지켜나갈 예정이다.
활력 넘치는 도시 조성을 위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도시개발’도 적극 추진한다. 민생 경제의 핵심인 일자리 확충과 청년 취업 지원, 자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역사문화관광 자원을 활용한 테마형 전통시장 조성, 관내 기업의 해외수출 판로 개척, 기술 지원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시개발 장기화로 발생한 빈집을 적극 정비하고 만석화수 해안산책로 연계 복합건축물을 연내 완공하고 인천산업유통센터를 도심천단물류단지로 조성하는 방안도 진행한다. 김 구청장은 “중요한 건 꿈이 지닌 힘을 믿고 그것을 이룰 때 까지 도전하는 것”이라며 “기천정신(己千精新)의 자세로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여 동구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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